[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주헌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는 24일 몬스타엑스 주헌이 단독으로 참여한 'Music&Musician' 8월 특집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주헌은 네온 컬러의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유니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매치한 룩으로 자신만의 스웨그를 뽐냈다.


   
▲ 사진=데이즈드


주헌은 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마이클 잭슨을 꼽았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특유의 귀에 착 감기는 쫀득한 목소리로 이정의 곡 '나를 봐'를 커버해 화제를 모은 그는 "'나를 봐' 무대에서 제가 시도했던 건 보다 까끌까끌 마찰이 살아있는 소리였는데, 제 롤모델인 마이클 잭슨의 창법을 따라 해보려 했다. 어릴 때부터 즐겨 듣고 많이 따라 불렀다"고 밝혔다.

조PD와 다이나믹듀오를 보며 랩의 묘미를 배웠다는 주헌은 "거침없이 랩을 쏟아내는 제 모습이 제일 멋있고 좋다. 랩도 그렇고, 춤도 그렇고, 제 몸이 전율할 정도로 분주할 때, 그게 제 에너지가 되는 것 같다. 제가 느끼는 희열을 바라보는 관객도 똑같이 느낀다는 걸 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을 하면서 제가 절대적으로 고집하는 건 진심이다. 무언가 정말 좋거나 싫다면 그 감정 그대로 고스란히 랩을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거라면 그 부분을 차라리 삭제한다. 단어 하나에도 솔직한 감정을 싣는 건 피곤하지만 꼭 필요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순수함'과 '스웨그' 중 어떤 단어가 주헌에게 어울리냐 묻자 그는 '순수'를 골랐다. "그 순수가 스웨그가 됐으면 좋겠다. 그거야말로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게 아닐까 싶다"고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주헌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데이즈드

   
▲ 사진=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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