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래에셋대우가 6억 달러(한화 약 7000억원)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외화채권은 3년물(3억달러)과 5년물(3억달러)로 아시아·유럽 등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유로본드다.

미래에셋대우는 전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60여곳의 기관이 참여해 약 40억 달러(약 4조 8000억원)의 참여금이 몰렸다고 부연했다.

최종 발행금리는 3년물 2.125%, 5년물 2.625%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난 2018년에 3년물 3억달러(약 3600억원)의 외화채를 발행했다.

작년에는 지속가능채권 3년물(3억달러)과 일반채권 5년물(3억달러) 등을 발행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장기 채권을 지속해서 발행해 재무구조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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