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실시...660여명 참여
8월 29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5명 선출, 한 자리는 여성몫
[미디어펜=조성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4일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 투표에서 이재정(재선), 정광일(원외.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니 대표) 후보가 탈락했다.

이원욱(3선), 양향자(초선), 노웅래(4선), 염태영(원외·수원시장), 한병도(재선), 김종민(재선), 신동근(재선), 소병훈(재선) 등 8명의 후보는 본선에 올랐다.

   
▲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 참석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를 갖고 현장·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당 중앙위원 660여명이 참여했으며, 투표는 1인 1표 2인 연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후보의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달 29일 전당대회에서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8명의 후보 중 5명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당규에 따라 한 자리는 여성 몫으로 채워진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제주와 26일 강원 춘천을 시작으로 지역으로 돌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순회합동연설을 개최한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은 전국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40%), 국민여론조사(10%), 당원여론조사(5%)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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