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의 시즌 개막전 등판이자 토론토 데뷔전이 된 토론토 블루제이스-탬파베이 레이스 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 2020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격한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탬파베이의 라인업에 최지만의 이름은 없었다. 인천동산고 4년 선후배 사이인 류현진과 최지만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투타 맞대결이 기대됐으나, 좌완에 약한 최지만은 개막전을 벤치에서 출발한다. 쓰쓰고 요시토모가 3번타자로 나서 류현진과 한-일 투타 대결이 벌어진다.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SNS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이날 얀디 디아즈(1루수)-헌터 렌프로에(우익수)-쓰쓰고 요시토모(3루수)-호세 마르티네스(지명타자)-마누엘 마고(좌익수)-마이크 브로소(2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좌완 류현진에 대비해 우타자가 7명이나 배치됐다.

토론토에서는 대니 잰슨이 포수로 선발 출전해 류현진의 팀 데뷔전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토론토의 선발로는 보 비셋(유격수)-캐반 비지오(2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트래비스 쇼(3루수)-랜달 그리칙(중견수)-라우디 텔레즈(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데릭 피셔(좌익수)-대니 잰슨(포수)이 나선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