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전자책을 추가로 구매해 27일부터 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도내 도서관의 휴관이 장기화하면서,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이용률은 작년보다 3∼4월에 3배 넘게 급증했고,이달도 2배가량 증가한 하루 평균 3600여건의 대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 최근 491종의 전자책을 추가로 구입했다.

새로 들여놓은 전자책의 85%는 도서관 이용자가 구매희망 신청을 한 책들이며, '달의 궁전'과 '포사이트' 및 오디오북 '축복받은 집' 등이다.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27일부터 한 사람당 10권씩 전자책을 내려받아 5일간 읽을 수 있다.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대면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자책으로 '홈캉스', '북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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