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바이 소셜'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상생 소비'를, '임팩트 투자'는 '사회 가치 투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 소셜(buy social)은 사회적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인권 및 환경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운동이며, 임팩트(impact) 투자는 투자 수익과 사회·환경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17∼19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새말모임은 국어 전문가는 물론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다.

문체부가 국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는 바이 소셜을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상생 소비'로 바꾸는 데 51%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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