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코리아는 13일 자사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 미래재단 후원하는 제 4회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가 지난 12일, 우수 사업계획 및 아이디어 시상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관해 전국 대학(원)생, 해외 유학생 및 외국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과 첨단분야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BMW 코리아 미래재단,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성료/BMW코리아

학생들의 사업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K-피치 콘테스트(K-Pitch Contest)’에서 발표된 사업 내용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정전대비용 LED 무정전 전원장치를 선보인 루미르팀이 대상의 영예와 함께 1천5백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팀에는 전동 휠체어용 스마트발판과 초소형 파력 발전기 아이디어가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 상에는 캐릭터마키와 헬리컬 돌기를 이용한 클립형 회전 유도 장치 아이디어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펠티어 효과를 이용한 절삭공구 냉각장치와 스마트워치 자가 충전기, 더블팬과 고객의 소리함 등이 주목을 받았다.

상위 입상한 5개 팀에게는 오는 12월 국내 강소기업을 직접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4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에는 98개 학교에서 665팀 총 1,534명이 참여해 창조경제를 위한 청년창업가로서의 열정과 도전이 뜨거웠던 자리였다.”며 “창업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