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28일 코스피 지수가 1.7% 넘게 상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13포인트(1.76%) 오른 2256.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1월 22일(2267.25)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3포인트(0.92%) 높은 2238.19로 시작해 장중 한때 2%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2260선을 넘기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1% 대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이날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1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1조 53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역시 오후 들어 매도세에 합류하며 2173억원어치를 팔았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며 5.40% 급등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23%), 의료정밀(2.49%), 제조업(2.34%) 등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0.92%), 전기가스업(-0.69%), 건설업(-0.39%)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SDI(3.97%), LG화학(2.13%), NAVER(1.23%) 등이 많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6.62포인트(0.83%) 오른 807.85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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