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조사 120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R CMOS 센서 및 비온즈 XR 탑재
'디지털 언패킹’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로 국내 카메라 사용자와의 언택트 소통 강화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소니코리아는 4K 영상에 최적화 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7S III’가 글로벌 공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알파 7S III는 4K 4:2:2 10bit 120P 촬영을 지원한다. 영상 전문가 및 애호가를 위해서 탄생한 이 카메라는 이면조사형의 120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 센서는 기존 센서 대비 2배 더 빠른 리드아웃과 3분의 1로 감소한 롤링 셔터를 지원해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7S III’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새로 도입된 비온즈 XR 프로세서는 기존 대비 8배 더 빠른 성능으로 고화질 영상을 처리한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ISO 80~10만2400의 상용 감도와 ISO 40~40만9600의 확장 감도 및 약 15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로 조명 활용이 어려운 저조도 상황에서도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AF 성능도 소니 알파 제품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나다. 전체 프레임의 92%를 커버하는 759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를 지원하고, 초저조도인 EV-6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초점을 포착하는 등 기존 대비 30% 향상된 AI 기반 리얼타임 트래킹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 현장에서의 대응력도 높였다. S-Gamut3.Cine/S-Log3, S-Gamut3/S-Log3로 촬영 시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의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베니스’ 및 풀프레임 캠코더 ‘FX9’와 동일한 수준의 컬러와 톤을 구현한다.

또 안정적인 4K 촬영을 위해 센서와 손떨림 보정 유닛 사이에 시그마 형태의 특수 소재를 장착하고 카메라 바디 전체의 열 분산을 위한 특수 구조를 채용하는 등 발열 억제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알파 7S III는 빠른 속도의 데이터 전송을 위해 세계 최초로 CF익스프레스 타입 A와 호환되는 메모리 슬롯 2개를 탑재했으며, UHS-I 및 UHS-II 타입의 SDXC/SDHC 메모리 카드와의 호환도 지원한다.

이밖에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에 더해 영상에서 마치 짐벌을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새로운 액티브 OSS 모드가 탑재됐다. 또한 스위블 터치 LCD 탑재 및 메뉴 UI 개선 등으로 사용성이 개선됐다.

알파 7S III와 CF익스프레스 타입 A 메모리 카드 2종은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국내 카메라 사용자와 소통하며 알파 7S III를 소개하고 시연하는 디지털 언패킹 라이브 세미나를 이날 오후 9시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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