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캠핑장을 가족 단위로 함께 찾은 인터넷 카페모임 회원과 자녀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방역업체 직원이 건물 방역에 투입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위례동에 사는 41세 여성과 그의 6세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확진된 여성의 남편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분당구 이매동 거주 부부(성남 184·185번 환자)와 지난 24∼26일 강원도 홍천의 모 캠핑장에서 캠핑을 했다. 이들과 함께 캠핑했던 강원도 속초의 30대 부부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캠핑에는 여섯 가족의 부부와 자녀 1명씩 모두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외동자녀와 관련된 인터넷 카페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가족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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