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직방이 이용자들의 월세 납부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 손잡았다. 

   
▲ 30일 직방이 신한카드와 부동산 월세납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안성우 직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직방


직방은 신한카드와 부동산 월세납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안성우 직방 대표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직방은 이용자에게 더 편리한 부동산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뜻을 함께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카드 월세납 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밖에 △양사의 서비스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교차 마케팅 추진 △상호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발굴 등 프롭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협업 모델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직방은 부동산 정보 제공에서 더 나아가 주거생활에 필요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용자들이 직방 플랫폼을 통해 집에 대한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지난 6월 30일 월세 납부를 카드로 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My월세’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2019년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 뿐만 아니라 직방의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프롭테크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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