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동결 및 유급휴가 대체 휴뮤로 사용 등 합의안 최종 가결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자동차 부품 업체 만도가 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타결했다.

만도는 30일 노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가결 됐다고 밝혔다.

   
▲ 만도CI.


지난 29일 노사 교섭을 거쳐 마련된 합의안은 임금 동결과 유급휴가(연차) 대체 휴무 사용 등을 담고 있다. 회사 측은 "8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김광헌 만도 부사장은 "조합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가 인식을 같이해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상생의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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