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교육 서비스 강화, 인터넷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EBS가 대국민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연내에 총 5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여 온라인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BS는 이를 위해 초중학 사이트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인터넷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EBS 설립한 이후 최대 규모의 교육 투자 사업으로,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 대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BS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는 수능강의 사이트인 EBSi를 비롯하여,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EBS 메인 사이트, 영어교육을 위한 EBSe 사이트, 외국어 교육을 위한 EBSlang 사이트 등이 있다.

이러한 인터넷 서비스들은 시기별로,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개별적으로 구축하여 운영되고 있어 서비스 운영의 비효율성은 물론이고, 사용자들에게 다소의 불편함이 있었으며 교육 전문 서비스로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학습 관리 기능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데 이를 전면 개선하는 것이다.

EBS 곽덕훈 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EBS가 제공하는 대국민 인터넷 교육 서비스의 편리한 이용 환경이 조성됨은 물론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평생교육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여, 스마트 미디어 기관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EBS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을 충족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BS는 이번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 공모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