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독자 활동을 해오던 양준일이 프로덕션이황과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덕션이황은 30일 가수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주)엑스비와 주식회사 프로덕션 이황이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엑스비는 양준일의 음반 제작 및 프로덕션, 프로덕션이황은 매니지먼트 및 음반 홍보와 프로모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프로덕션 이황은 가수 김경호, 곽동현, 윤성기, 성악가 신문희 등이 소속된 곳으로, 음반 제작을 비롯해 매니지먼트, 공연 기획 등을 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양준일은 오는 8월 중순 새로운 음원을 발매한다. 신곡 발매에 맞춰 첫 단독 콘서트도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프로덕션이황


한편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시대를 앞서간 패션 감각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조명받은 그는 일찍 가요계를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말 온라인상에서 '탑골 GD'라는 별명을 얻으며 재조명을 받았고,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후 뜨거운 관심 속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각종 CF 출연 및 자서전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