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기안84와 장도연은 어색함을 극복했을까.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관찰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복숭아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선 성훈과 기안84, 손담비, 장도연의 하루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유독 낯가림이 심한 기안84와 장도연이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반말을 시도하는가 하면, 졸음 껌과 꽃을 주고받는 등 갖은 노력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두 번씩이나 길을 잃는 기안84의 좌충우돌 드라이빙으로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복숭아밭에 도착한 장도연은 "말하는 데 에너지 다 썼네"라며 시작부터 기력이 소진된 모습을 보였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이어 환복을 마친 무지개 회원들은 본격적인 일손 돕기에 돌입, 어마어마한 양의 복숭아나무와 사투를 펼쳤다. 한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던 기안84와 장도연은 복숭아 따기에서 어긋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또다시 멀어졌다.

두 사람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복숭아 빨리 따기' 내기에 나섰고, 매너를 남발하는 훈훈한 대결이 펼쳐졌다. 그러나 빠르게 친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다소 과격한 스킨십을 벌칙으로 정하며 더욱 데면데면해졌다는 후문이다.

'낯가림 남매' 기안84와 장도연이 과연 절친에 등극할 수 있을지, 오늘(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혼자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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