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을 기록, 누적 1만430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18명과 비교해 배로 증가한 것이다.

방대본에 의하면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22명, 지역발생이 1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10명은 경기(6명), 경북(2명), 대구·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 또는 임시생활시설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해외 유입 국가로는 우즈베키스탄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4명, 필리핀 2명, 파시스탄·방글라데시·멕시코·벨라루스·프랑스·일본에서 각 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서울 8명, 경기 4명 등 12명이 수도권에서, 2명은 강원에서 나왔다.

한편,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1명 늘어난 1만3183명이고 치료 중인 격리 환자는 16명 줄어 총 821명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위중·중증 환자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