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다음달 18일 경기도 광명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이케아코리아는 앞서 지난 13일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 이케아 한국 상륙

이날 이케아코리아는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거실·주방·침실·욕실용 가구와 생활 소품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가구나 장난감 등 8632개 제품의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가구의 경우 4000~5000원대의 의자부터 7만원대 서랍장과 유아용 침대 등 저렴한 상품이 대부분이다.

철제 캐비닛 '피에스'의 경우 그동안 병행수입을 통해 13만~20만원대에 판매됐지만 광명점의 판매가는 겨우 5만9900원에 불과하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6일 광명시로부터 건물 임시사용 승인을 받고 현재 판매품 진열 작업을 하고 있다.

이케아 광명점은 2만7668㎡ 규모로 가구와 소품, 식음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케아코리아는 광명점에 이어 고양과 하남 미사강변도시, 서울 등에 총 7개의 점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케아는 세계 40개국, 338개 매장에서 4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생활형 가구를 '박리다매' 형태로 판매한다.

이케아는 오는 19일 서울역사 내에 이케아 제품과 가격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케아 한국 상륙, 상상 그 이상” “이케아 한국 상륙, 마케팅 제법이네” “이케아 한국 상륙, 뚜껑이 열려봐야 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