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주전 2루수 김선빈(31)이 25일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31일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선빈을 1군 엔트리 등록하고 대신 내야수 황대인을 등록 말소했다.

   
▲ 사진=KIA 타이거즈


김선빈은 타율 3할7푼8리(135타수 51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다 지난 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대퇴 이두근 염좌 진단을 받은 김선빈은 재활에 힘써 부상에서 회복했다.

이미 타격과 수비 훈련을 해온 김선빈은 이날 롯데전을 앞두고 베이스 러닝 등 주루 플레이에도 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엔트리 복귀했다.

김선빈이 다시 전력에 가세함에 따라 KIA는 공수에서 큰 힘을 얻게 됐다. 김선빈은 규정타석이 모자라지만 현재 타율 0.378은 타격 랭킹 1위 로하스(kt 위즈, 타율 0.387)에 이은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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