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신영광)가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7월 31일 JTBC의 돌아온 '히든싱어' 6번째 시즌이 첫 방송됐다. 본격적인 히든싱어 출연은 다움주(7일) 시작되는 가운데 이날은 축하사절단의 축하 무대, 역대 가장 화제가 됐던 편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목소리 듣고 진짜 가수 찾기 테스트, 시즌 6 라인업 공개 등이 이어졌다.

   
▲ 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 캡처


MC 전현무와 송은이 장민호 영탁 케이윌 승희(오마이걸)가 등장, 시즌6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축하사절단을 맞이했다.

사절단으로는 휘성 모창자 영탁, 남진 모창자 김수찬, 김연우 모창자 장우람('히든싱어6' 공식 보컬 트레이너)이었다. 그리고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른 마지막 축하사절단은 진짜 김연자여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은 '히든싱어' 무대 중 역대 싱크로율 베스트3(공동 1위 바다와 케이윌, 2위 린, 3위 강타)를 꼽으며 추억에 잠겼다. 또 장윤정 태진아 남진 주현미 홍진영 박현빈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역대 트롯 가수 듣기평가'가 펼쳐졌고 트롯 패밀리답게 영탁과 김연자가 정답인 남진의 목소리를 정확히 맞혔다.

비 화사 김종국 김연자 장범준 이효리 6명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듣기평가 퀴즈가 이어졌다. 너무나 비슷한 목소리들에 원조가수 본인인 김연자조차 자신의 목소리를 확신하지 못했고, MC 전현무는 "라인업만 화려하다고 히든싱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비슷한 모창능력자가 많은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마침내 공개된 정답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김종국이어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같은 가수들의 다른 노래로 한 번 더 퀴즈를 시도했고, 이번에는 다행히 김연자가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알아듣고 정답을 맞혔다.

   
▲ 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 캡처


'히든싱어' 시즌6의 화려한 라인업도 공개됐다.

라인업에 들어간 가수로 비 화사 장범준 김원준 진성이 모습을 내비치고 하나같이 "목표는 무조건 우승"을 외쳤다. 또한 제작진이 7년 간 공을 들여 출연을 성사시킨 레전드 이소라도 '히드싱어6' 출격을 알렸다. 이소라의 라인업 포함을 본 송은이는 "이 분은 자기 노래가 마음에 안 든다고 콘서트 환불을 해 주실 정도로 완벽주의이신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스타트를 끊을 대망의 첫 원조가수가 공개됐다. 바로 이날 원조가수 대표이자 축하사절단으로 나왔던 김연자였다. "히든싱어 팬이었다"고 고백한 김연자는 "긴장은 되지만 꼭 이길 거야"라고 다짐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 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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