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고온, 1955년 기록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65년 만 최고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우려 속에 유럽이 올해도 더위로 끓고 있다. 

   


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국립기상청(AMET)은 북부 해양도시 산세바스티안 지역의 전날 기온이 섭씨 42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또 스페인 국립기상청은 해당 지역의 이같은 고온이 1955년 기록을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65년 만에 최고치라고 전했다. 

스페인 동부의 팔마데마요르카 섬에서도 지난 28일 기온이 섭씨 40.6도를 기록해 이 지역의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상청도 현지 시각으로 전날 런던 서부에 있는 히스로 공항의 기온이 섭씨 37.8도를 기록해 올들어 가장 더운 날이자 역대 세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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