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총 4명의 확진자가 또 나왔는데 구단 직원 3명과 선수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페이지

 
앞서 1일 세인트루이스-밀워키전 역시 세인트루이스에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 소속 김광현의 건강이 걱정되는 가운데 선수단은 밀워키의 원정 숙소 호텔에서 격리돼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선수단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추세여서 3일 예정된 세인트루이스-밀워키의 더블헤더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세인트루이스-밀워키전 외에도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필라델피아-토론토, 워싱턴-마이애미, 신시내티-디트로이트전이 줄줄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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