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집중호우로 충북 음성군의 주천저수지와 성산천이 범람위기로 650여가구 주민 1230여명 대피령이 내려졌다. 

2일 오전 8시경 음성군 감곡면 주천저수지는 만수위에 도달하자 저수지 인근 원당리와 주천리 350여가구, 700여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삼성면 양덕리의 지방하천인 성산천도 범람 위기에 놓여 양덕3리와 용성리 301가구 530여명의 주민에게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곡면 문촌리의 오갑천은 둑 일부가 유실됐다.

감곡면과 삼성면 등에서는 일부 주택과 과수원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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