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내 아파트단지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위해 3일부터 하반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20명을 채용,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로, 부동산 허위 매물과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 거래 신고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을 돕는 업무를 맡는다.

하반기(8∼11월) 채용에는 모두 110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에서 부동산 관련학과 출신 7명을 포함, 20명을 채용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시 등 8개 시(수원·안산·화성·광주·안성·오산·하남·여주)를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 상반기에 18명의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를 채용해 운용했다.

올해 도우미 운용 사업비는 3억 1000여만원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원 시·군 확대와 예산 부담 등 사업 확대를 검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