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여드름 치료제 보다 이소프로필메틸페놀 함량 높아
   
▲ 동아제약 여드름 치료 일반의약품 애크논 크림./사진=동아제약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동아제약이 여드름, 뾰루지에 효능·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 '애크논 크림'을 출시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 작용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을 주성분으로 한다. 특히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기존 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함량이 약 3배 높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스트레스, 음주, 수면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9만6043명 중 72.2%가 2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자가 압출을 시도할 경우 여드름 흉터나 붉은 자국 등이 생길 수 있어 제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애크논 크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여드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겔’을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여드름 환자들은 애크논 크림과 노스카나 겔로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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