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3일 새벽(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제외됐다가 6회초 대타로 교체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전날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해 역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었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양 팀이 1-1 동점으로 맞선 6회초 볼티모어가 좌완 선발 토미 밀론을 우완 불펜투수 미겔 카스트로로 교체하자 탬파베이는 최지만 대타 카드로 맞섰다. 호세 마르티네스 타석에 대타로 나선 최지만은 카스트로의 3구째를 잡아당겼지만 1루쪽 땅볼 아웃됐다. 

6회말부터 1루수를 맡은 최지만은 9회초 선두타자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24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브랜든 로우의 솔로홈런 외에는 점수를 뽑지 못해 볼티모어에게 1-5로 졌다. 이번 볼티모어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한 탬파베이는 최근 5연패의 터널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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