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명·경남 2명·경기 1명·경북 1명
지역발생 87일만에 '최소'…누적 확진자 1만4389명
   
▲ 서울 한 건물에 코로나19 방역작업 인원이 투입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늘어 누적 1만438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사흘간 3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20명대로 낮아졌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3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명은 지난 5월 8일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지역감염 환자 수가 감소한 데다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에서 3명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0명 중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3명), 경남(2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6명이다.

방글라데시와 러시아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각 4명이고 필리핀·일본·미국 ·알제리에서도 2명씩 유입됐다. 이 밖에 인도·이라크·카자흐스탄·멕시코발 확진자가 각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이 6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57만9757명이다. 이 중 154만796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740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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