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휴원명령을 내렸던 어린이집 5420개에 대한 휴원을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5일 내린 휴원 명령을 해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휴원명령 해제 시점은 오는 18일로 정규 프로그램 운영 등 정상수업이 가능하다. 경기도와 인천 어린이집도 같은 날 함께 개원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자치구 단위나 개별 어린이집 단위로 별도 휴원이나 방역지침이 시행될 가능성은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이 특별활동을 할 경우 보호자 및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받은 후 외부강사의 동선을 확인해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강사나 아동이 서로 접촉하거나 악기·교재교구 등을 여러 어린이집에서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어린이집 외부인 출입은 서울시나 자치구의 보육지원 프로그램이나 시설 유지·보수 등 어린이집 운영 및 업무에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어린이집 방역·청소인력 675명을 별도로 채용해 매일 교재·교구 소독, 실내외 방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비축용 아동용 마스크를 인당 7매씩 어린이집에 배포해 비상시에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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