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여부 점검, 대국민 설득방안 제시

KBS 이사회가 주관하는 'TV수신료 현실화 공청회‘가 오늘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와 대전, 서울 등에서 4차례 실시된다.

권혁남 전북대 신방과 교수의 사회로 오늘 10일(화) 오후 3시부터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광주 공청회는 여권이사들의 추천을 받은 전남대 주정민 교수와 야권이사들의 추천을 받은 광주대 류한호 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두 발제자는 수신료 현실화와 관련해 KBS 집행부가 제출한 2개 시안 ‘6,500원 인상에 광고전면폐지안’, ‘4,600원 인상에 광고 50% 폐지안’의 타당성 여부를 점검해 대국민 설득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 여권과 야권이사들이 각각 3명씩 추천한 6명의 토론자들이 발제자들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수신료 현실화안에 대한 찬반토론을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KBS이사진은 대부분 오늘 공청회에 참석하고 발제자들의 발표내용과 토론자들의 토의내용을 경청하기로 했다.

한편, KBS는 지난 6일 수신료현실화 추진단 전체회의를 갖고 “5천만의 디지털 세상 KBS가 열겠습니다”라고 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