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웹마스터 도구 이미지. /사진=카카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카카오가 웹사이트 및 문서의 다양한 통계를 살펴보고 다음 검색에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Daum 웹마스터 도구 Bet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홈페이지 관리자는 Daum 웹마스터도구 Beta를 활용해 다음 검색이 나의 웹사이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검색 결과에 더욱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에서 '다음 웹마스터 도구'를 검색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검색최적화 △정보분석 △문서분석 △수집요청 등이다.

먼저, '검색최적화'에서는 해당 사이트가 다음 검색 엔진에 최적화 돼 있는지를 사이트 응답값과 HTML 분석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정보분석'은 웹사이트의 다양한 통계정보를 기간별 차트로 제공한다. △다음 검색 크롤러(웹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가 수집한 정보를 보여주는 '수집정보' △검색엔진이 색인한 정보를 보여주는 '색인정보' △다음 웹검색 결과에 해당 사이트 문서가 얼마나 노출되고 클릭됐는지 알 수 있는 '검색정보'로 구성됐다.

'문서분석'은 분석하고자 하는 URL을 입력하면 타이틀, 내용, 날짜 등을 다음 검색에 올바른 구조로 개선할 수 있도록 HTML 소스 코드 가이드를 제시한다. 

'수집요청'에서는 다음 검색 크롤러가 방문해 수집하기를 원하는 사이트의 URL을 제시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다음 검색 엔진 기술력을 활용해 검색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Daum 웹마스터도구 Beta는 검색 선순환 활성화로 콘텐츠 공급자와 이용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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