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가 쏟아져 주차된 차들이 물에 잠겨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남지역에서만 모두 100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5일 나타났다.

충남도는 특히 피해가 큰 천안과 아산, 금산, 예산 등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피해 내용을 정리한 특별재난지역 건의서도 제출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에서 도내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4개 시군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 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행안부 중심으로 중대본이 이를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후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선포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도내에 200㎜∼380㎜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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