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으로 저대역 배경 소음 최대 97% 감소
외관 14% 얇고 8% 더 작게…한층 가벼워진 갤럭시 워치3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소음은 적어졌다. 시계를 차면 편리한 사용성 뿐만 아니라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라이브의 첫인상은 기존 제품의 장점이 더욱 진화됐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라이브를 각각 공개했다. 

노이즈 캔슬링·강낭콩 디자인으로 하루 종일 편하게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드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착용했을 때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하루 종일 생생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개 사이즈의 윙팁이 제공돼 이동이나 운동 중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삼성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기술이 만나 강화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더 큰 스피커와 베이스 덕트, 오픈형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해 보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노이즈 캔슬링은 먹먹함 없이도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켜 준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등 총 3개의 마이크뿐 아니라 가속도센서를 활용해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생생한 통화 품질도 제공한다.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됐을 경우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8월 6일 출시되며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 삼성 갤럭시 워치3 41mm 미스틱 브론즈. /사진=삼성전자 제공


심전도·달리기 분석·수면 관리…손목 위 건강지킴이 

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의 45mm와 41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3는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벼워 하루 종일 착용하며 스마트 워치의 편리한 사용성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 워치3도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급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8만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워치 페이스에는 날짜·날씨·걸음 수 등 40개 이상의 정보를 조합해 각 사용자별로 꼭 필요한 정보를 손목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날씨 센터 워치 페이스의 경우 자동으로 날씨 정보가 업데이트 되어 현재 및 향후 날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3'는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손목 위에서 통합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혈중 산소포화도도 측정이 가능하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피트니스 파트너로서 '삼성 헬스'를 통해 다양한 운동 종목도 관리한다. 달리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달리기 자세의 좌우 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고 대 산소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3'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LTE 모델 45mm가 52만8000원, 41mm가 49만5000원이며 블루투스 모델 45mm가 47만3000원, 41mm가 42만9000원이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