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50년을 은퇴 목표시점으로 삼는 투자자를 위한 타깃데이트펀드(TDF)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TDF는 가입자가 목표로 하는 은퇴 시기에 맞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배분해 주는 펀드다.

은퇴가 많이 남았을 때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이 높지만, 퇴직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신규 출시된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50'은 독자적인 자산배분 곡선에 따라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 등 국내외 상장주식펀드(ETF)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50'은 투자자산을 수익 원천에 따라 4가지 전략으로 구분해 미래에셋 대표펀드에 분산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 시리즈는 목표 은퇴 시점에 따라 2025년부터 2050년까지 5년 단위로 총 13종이 나왔다. 류경식 연금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출시로 스스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밀레니얼 세대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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