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인근에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색 작전을 벌이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당국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외곽 서부 지역 디즈니랜드 인근 소도시에서 호랑이가 출몰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아직 호랑이를 포획하지는 못했다.

   
▲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사진=TV 조선 캡처

한 여성이 이날 파리 인근 몽트브렝의 주차장 부근에서 출몰한 호랑이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현재 유튜브에서도 호랑이를 찍은 동영상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색 이틀 째에 ‘호랑이가 아닌 것 같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호랑이가 아닌 스라소니 같은 고양이과 동물로 추정되며 어린 동물에 위험하지도 않다는 의견이었다.

호랑이로 추정됐던 동물이 어떻게 출몰했는 지 의문은 해소되지 않고 있어 경찰은 수위를 낮춘 상태에서 수색 활동을 계속 벌이고 있다. 파리 인근 주민들은 호랑이 출몰 소식에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무섭다”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빨리 포획되길”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아기호랑이라 빨리 잡으면 문제없을 듯”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호랑이 실제로 보면 진짜 무섭겠다”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누가 몰래 키우던 호랑이 아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