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M4U 여름음악 페스티벌’이 12일과 13일 오후 MBC FM4U(91.9MHz) 통해 방송된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은 ‘2010 MBC FM4U 여름음악페스티벌’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2010 MBC FM4U 여름음악페스티벌

특히나 무더운 올해 여름, 웃음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리겠다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첫째날 ‘하하夏’, 둘째날 ‘호호好’ 라는 테마로 꾸며졌으며, 총·1만 6000여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호응 아래 막을 내렸다.

약 8천명의 관객들로 가득 메워진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첫째 날은 노홍철이 진행을 맡았다. 노홍철은 "여기 무대가 아래에 있고, 객석이 위에 있는 것 보이시죠, 오늘의 주인공 바로 여러분입니다, 오늘 신나게 놀아 봐요." 라고 말하며 분홍색 풍선을 한가득 하늘로 띄어 보내며 여름음악페스티벌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둘째 날, 7일 토요일 ‘호호好’에서는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를 통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박명수가 진행을 맡았다. 박명수는 진행 중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통개그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공연 중간 자신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와 신곡 ‘고래’를 아이유와 부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MBC 라디오가 만드는 여름밤의 음악축제 ‘2010 FM4U 여름음악 페스티벌’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의 현장은 오는 12일 오후 8시에서 10시, 13일 오후 10시에서 12시까지 MBC FM4U(91.9MHz)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