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채용 시 인건비 1인당 월 180만원 지원
   
▲ 수협중앙회 마크 [사진=수협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으로 채용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산.양식기업을 6일부터 모집한다.

6일 수협에 따르면, 지원대상 기업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인 수산식품 유통.가공업체, 수협 회원조합, 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 및 수산물 양식기업 등이 해당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온라인 마케팅 및 IT 직무의 만 15~34세 청년 인력에 대해, 인건비를 1인당 최대 월 18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인력은 총 250명으로 수산기업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200명, 양식 디지털 생산 분야에 50명이 배정됐다.

참여 기업은 채용인원, 채용유형, 직무내용, 근로조건 등을 명시한 운영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수협의 승인을 받아 올해 안으로 채용 완료 시 6개월간 매달 임금 지급 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고는 수협중앙회와 해수부, 지방자치단체, 수산단체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기업 지원은 온라인(www.work.go.kr/youthjob)을 통해 가능하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수협은 수산.양식 특화분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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