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도내 초등학교 4~5학년생 약 25만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를, '덴티아이온라인'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7일부터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적 보건 공약 중 하나로,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보건 효과가 높은 만 10세 전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 체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 평생 구강건강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병원을 방문해 치과주치의 검진을 받는 것이 어려움을 감안,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치과주치의 전용 앱인 덴티아이온라인으로 제공키로 했다.

바른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필수 구강건강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며, '나의 구강건강 지식체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구강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대상 초등학생들은 누구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e-알리미'를 통해 덴티아이온라인 앱 또는 컴퓨터 웹사이트에 접속 후, 간편 회원가입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총 1만 6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 이상이 만족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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