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성우 및 드라마작가과정 23명 수료식

우리나라 방송교육 수출 제1호인 베트남 TVM-SBS Academy의 제1기 수료식 행사가 지난 7월 3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렸다.

TVM-SBS Aacademy는 TVM사가 베트남 방송계에 훈련된 방송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절감하여, 한국의 SBS방송아카데미를 선진 모델로 하여 설립한 베트남의 직업훈련기관이다.


베트남 TVM-SBS Academy의 제1기 수료생들
▲베트남 TVM-SBS Academy 제1기 수료생들


한국 방송교육분야의 첫 해외 수출사례로 손꼽히는 TVM-SBS Academy는 한국의 SBS방송아카데미가 베트남의 미디어그룹인 TVM사에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고 강사 및 직원 교육, 교재 및 교육자료 제공, 교육 시설 및 장비 체계에 대한 도움을 주어 지난 2009년 10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원하였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1차로 모집한 성우 및 드라마작가과정 23명에 대한 수료식을 이번에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수료생들은 TVM사는 물론 베트남 방송업계에서 한국의 교육방식에 의해 훈련받은 인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왕성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BS 관계자는 “TVM과 SBS방송아카데미는 호치민에서의 교육경험을 토대로 하여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도 방송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설립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는 등, TVM-SBS방송아카데미는 한국과 해외 방송사간 교육분야 협력의 좋은 본보기로 여겨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