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조정석(40)·가수 거미(39, 박지연) 부부가 첫 딸을 얻어 부모가 됐다.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6일 "배우 조정석, 가수 거미에게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라며 "거미가 6일 오전에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습니다"라고 거미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두 사람과 가족들은 첫 아기의 탄생에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그동안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 두 사람의 가정에 축복을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를 했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2015년 2월부터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공개 연인이 됐다. 2018년 10월 결혼에 골인한 후 1년 10개월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조정석은 배우로, 거미는 가수로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급 활약을 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역으로 단번에 스타르 떠올라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매력덩어리 의사 이익준 역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한 거미는 '어른아이', '기억상실',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 독보적 음색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히트곡들을 내놓았다.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 등 드라마 OST를 통해서도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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