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늘 배송' 이지혜가 극강의 밸런스 게임에 분노했다.

SBS 파일럿 예능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은 생활밀착형 양자택일 퀴즈와 토크가 결합된 프로그램. 퀴즈를 풀면서 모든 문제의 정답을 알고 있는 한 명의 출연자 '오배송'을 맞추는 신개념 추리 퀴즈쇼다.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는 '연애 시 더 열 받는 상황-애인을 유혹하는 절친 VS 절친을 유혹하는 애인'이라는 만만치 않은 문제가 등장, 멤버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문제가 공개되자마자 김종국은 단호하게 "둘 다 안 보겠다는 거다"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김종국 씨 상황이면 거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혹은 삽시간에, 맨 정신이 아닌 상황에 일어난다"라고 말문을 연 이지혜는 상황에 제대로 이입한 듯 "어쨌든 이 상황은 둘 다 쓰레기다"라며 분노,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자신의 경험담까지 솔직하게 풀어내며 불꽃 토론을 이어갔다.

설문조사 결과 둘 중 어떤 것이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을지, 그 결과는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오늘 배송'에서 공개된다. 


   
▲ 사진=SBS '오늘 배송'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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