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박선호가 오는 10일 현역 입대한다. 국방부 의장대로 복무하게 된 박선호는 팬들에게 입대 소감과 인사를 전했다.

박선호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7일 "박선호가 국방부 의장대에 지원해 합격했고, 오는 10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박선호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박선호는 1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의장대로 복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전 등의 문제를 고려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입대를 앞둔 박선호는 팬들을 향한 입대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입대가 결정된 후에 가장 먼저 팬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었지만, 언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됐어요"라며 심경을 전했다.

   
▲ 사진=박선호 인스타그램


박선호는 "전 의장대에 지원을 하게 되어 10일 입대를 하게 됐어요. 씩씩하게! 건강하게! 지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동안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꼭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또한 그는 "부족한 저를 항상 예뻐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나타내고 "잠시만 안녕이니까요.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는 날 다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2014년 드라마 '황금 무지개'로 데뷔한 박선호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아임쏘리 강남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최고의 치킨' 등에 출연했고 지난 5월 종영한 OCN 오리지널 '루갈'에서 광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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