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또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8일 권민아가 현재 인근 병원의 응급실에 입원했다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생긴 손목 흉터를 공개한 바 있다.

권민아의 글을 접한 소속사는 경찰과 119에 신고한 뒤 권민아의 자택으로 향했다.


   
▲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지난달 3일 AOA 시절 지민이 10여년간 자신을 괴롭혔으며, 이로 인해 수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지민은 팀 탈퇴를 결정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설현을 비롯한 AOA 멤버들 모두 방관자라고 지적한 권민아는 이들과 FNC엔터테인먼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전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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