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원효가 자신을 협박하는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개그맨 김원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같이 잡아봅시다. 기사에 댓글을 못 다니깐 악플러들이 날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악플러와 김원효가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김원효는 "네 신상 뿌려준다"라는 악플러의 협박에 "그래 누가 이기나 해보자"며 "넌 지금부터 시작이야. 넌 끝이다 이제 경찰서에서 보자"고 답했다.

김원효는 "사진 다 캡처해놨으니 지워봤자 소용없다"라고 선전 포고했다.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안정"이라는 글을 올린 상태다.

김원효는 지난해 9월부터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다. 지난 6월에는 한 네티즌의 악글 캡처본을 게재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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