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헌신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코로나19 국민영웅'과 그 가족들에게 해양치유·관광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국민 영웅들이 2박 3일간 머물며 숙박, 식사, 해양레저에 더해 해변 명상과 해상 필라테스 등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매주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2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해수부는 11일부터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의료진, 자원봉사자, 의료용 폐기물 처리업체, 방역 업체 근로자와 그 가족 등 총 2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동반 가족(2∼4명)에게 맞는 숙소를 선택,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1회 프로그램(8월 12∼14일)은 대구·경북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2회(19∼21일)부터는 신청에 응모한 국민영웅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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