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넷마블 및 주요 계열사 공동 출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 이승원 넷마블 대표(왼쪽)와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 /사진=넷마블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넷마블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그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넷마블은 주요 계열사들과 공동 출자를 통해 올 하반기 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운영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고용을 확대해 나가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장애인 사회참여를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단에서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