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 오펙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가 10일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재학생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 기업의 리더십과 리더의 요건’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훌륭한 인재가 되길 원하는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공 요소가 무엇인지 찾는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 아디 오펙 벤츠 파이낸셜 대표, “따르고 싶은 리더가 되라!”/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언론정보관에서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 날 강연에서 아디 오펙 대표는 “모두가 주어진 일만을 하려는 조직은 장담컨대 1년 안에 문을 닫는다.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 회사 역시 최고의 성과를 얻게 된다”며 열정과 창의적인 조직 분위기가 성공 요소라고 말했다.  

특히,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 진실함, 개방과 존중, 동기 부여된 열정적인 직원, 고객 중심,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 사회적ㆍ재정적으로 책임감 있는 자세를 꼽았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에서는 신뢰가 핵심 요소라며, '신뢰‘를 강조했다. 핵심 가치와 신뢰가 기반이 된 회사에서 직원들은 개방적이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항상 창의적인 열정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좋은 리더가 언제나 첫 번째에 두어야 할 화두는 ‘사람’ 이라 말했는데, 직원의 재능을 확인하고 강화할 수 있어야 개인과 회사 모두가 성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 매진하는 사람이라야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게 리더가 된 사람이라야 조직원들의 재능을 마치 고속도로가 뚫리듯 열어줄 수 있다고 말해 큰 공감을 샀다.

아디 오펙 대표는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사려 깊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한국인의 모습은 마치 민족의 DNA와도 같다“며 “다른 어느 나라보다 한국인들과 일하는 것이 행운이다” 라고 밝혔고, “미래의 직장에 대한 꿈을 키우는 대학생들에게 한국에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이번 강의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디 오펙 대표는, 아시아 아프리카(AAP) 지역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질의를 받았다. 특히 젊은 여성CEO로서 느끼는 고충은 없는지와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이에 대해 “여성이기 때문에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해결책이 보인다“라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와 이뤄야 할 목표에만 집중하는 자세로 임했다“라고 말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었다. 더불어 “일과 가정의 균형은 본인도 수없이 내적갈등을 겪어야 했던 중대한 숙제이며, 매우 어렵지만 꼭 이룰 수 있는 일이다“ 라고 솔직하게 답해 큰 여운을 주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100년 전통 다임러 그룹의 공식자동차 금융회사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회사인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는 일하기 좋은 다국적기업 20위 안에 선정 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201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고객에게 평생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

   
▲ 아디 오펙 벤츠 파이낸셜 대표, “따르고 싶은 리더가 되라!”/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