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도 성남시는 용인 대지고교에 재학중인 1학년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지고는 이날 1학년생과 3학년생의 등고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2학년생은 ‘등교 인원의 3분의 2 이하 제한’ 방침에 따라 원격수업 대상이었다.

시 방역당국은 A군의 담임교사와 학생 30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이들 전체에 대해 검체검사를 완료했으며, 결과는 이날 늦게 나올 예정이다.

A군은 역학조사 결과 1학년 다른 학급 및 2~3학년 학생들과는 접촉하지 않았다.

A군의 부모와 죽전고교 3학년생인 형은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죽전고는 1교시 후 모든 학생을 하교조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