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앤오프 측이 무단 침입자 발생 사고에 사과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비공개 스케줄 방문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팬클럽 에티켓 공지 업로드에도 불구하고 이날 진행된 'V LIVE 온앤오프 [SPIN-OFF] COMEBACK SHOWCASE'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공연장 내부와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 침입해 비공개 리허설 및 공연 불법 촬영, 내부 기밀 문서 불법 취득, 아티스트 및 스탭용 케이터링 무단 취식, 화장실 내에 숨어있는 행동 등으로 인해 경호팀과의 마찰을 야기해 공연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공연을 준비하는 공용 대기 공간에 무단으로 장시간 상주해 아티스트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등 공연을 준비함에 있어서 아티스트의 불편함을 초래했다"며 "코로나19 관련 공연장 내부 지침 사항으로 관련 스태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출입을 제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온앤오프 측은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소속사 또한 보안에 신중을 기하겠다"면서 "아티스트와 팬 모두의 안전한 활동 및 성숙한 팬클럽 에티켓 정착을 위해 다시 한 번 기존 안내드린 공지를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10일 미니 5집 앨범 '스핀오프'(SPIN OFF)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Sukhumvit Swimming)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 사진=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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