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마이애미 말린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토론토와 마이애미는 12일 오전 7시 37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파로의 샬렌필드에서 경기를 벌인다. 샬렌필드는 이번 시즌 홈구장 로저스센터를 코로나19 여파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토론토의 임시 홈구장으로 산하 트리플A 팀이 쓰는 구장이다.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류현진의 시즌 4번째 등판인 이날 경기에 토론토는 캐반 비지오(2루수)-보 비셋(유격수)-트래비스 쇼(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랜달 그리칙(중견수)-조 패닉(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번 경기 역시 포수 마스크는 잰슨이 쓴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의 4번 선발 등판에서 모두 잰슨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게 됐다.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마이애미 타선은 예상했던 대로 대부분 우타자로 구성됐다. 조너던 비야(유격수)-존 버티(2루수)-헤수스 아귈라(지명타자)-코리 디커슨(좌익수)-브라이언 앤더슨(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루이스 브린슨(우익수)-로건 포사이드(1루수)-몬테 해리슨(중견수)으로 선발 오더를 짰다.

이 가운데 디커슨만 좌타자이고, 스위치 히터 비야를 포함해 8명이 우타자다. 디커슨은 좌타자지만 올 시즌 좌완 상대 타격 성적이 4할(10타수 4안타)로 강한 편이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