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실력 있는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4)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토트넘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 입단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호이비에르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밝혔다. 호이비에르는 등번호 5번을 달고 뛴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덴마크 출신 호이비에르는 2013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다. 사우샘프턴 중원의 핵심 역할을 하며 이번 2019-20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했다. 수비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사우샘프턴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호이비에르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토트넘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호이비에르의 토트넘행을 미리 보도하면서 이적료가 1500만 파운드(약 232억원)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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