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이 4번타자로 출전해 1안타 1볼넷으로 기본 임무를 해냈다.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홈런 4방을 터뜨리며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최지만은 13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던 전날(12일) 경기 부진의 아쉬움을 조금은 털어내면서 시즌 타율을 0.200로 약간 끌어올렸다.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우즈, 브랜든 로우, 쓰쓰고 요시토모, 윌리 아마베스가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장타력을 앞세워 보스턴을 9-5로 제압,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승을 올렸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지만은 1회초 1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 선발투수 잭 고들리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최지만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탬파베이는 웬들의 1루쪽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4-0으로 앞선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가 쓰쓰고의 홈런 때 득점을 하나 올렸다.

이후에는 출루하지 못했다. 4회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는 병샅타를 쳤고,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초 1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보스턴은 8회말 마르티네스의 만루홈런 등으로 5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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